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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2026.06.25

뷰티·의료 거래액 113% 성장, 크리에이트립이 증명한 인바운드 수요

크리에이트립은 방한 외국인 소비 데이터로 수요를 선제 포착해 뷰티·의료 카테고리 거래액을 전년 대비 113% 성장시켰습니다. 어느 국가의 어떤 수요가 뜨는지 먼저 읽고 진입하는 전략이 인바운드 시장에서 자리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뷰티·의료 거래액 113% 성장, 크리에이트립이 증명한 인바운드 수요 이미지 1

크리에이터에게 제품을 보내고 리뷰 한 번 받는 것으로 끝내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한 번의 거래로 끝나는 관계와, 크리에이터가 먼저 찾아오는 관계 사이에는 매출의 자릿수가 달라질 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보여준 브랜드가 코스알엑스(COSRX)입니다. 코스알엑스는 북미 인플루언서 숏폼 마케팅을 통해 2023년 4분기 아마존 뷰티 판매량 1위, 4,8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단발성 광고가 아니라 숏폼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장기적으로 구축한 결과입니다.

더 흥미로운 것은 그다음 단계입니다. 코스알엑스는 이제 제품을 리뷰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하는 이들이 줄을 설 만큼 틱톡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고, 크리에이터가 더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브랜드가 크리에이터를 찾아다니던 단계에서, 크리에이터가 브랜드를 찾아오는 단계로 넘어간 것입니다.

왜 작동했을까요?

코스알엑스 사례에서 배울 핵심은 크리에이터와의 관계를 '거래'가 아니라 '관계'로 본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이 인플루언서의 광고 콘텐츠에 거부감을 갖는 것은 그것이 대가로 만들어진 진실되지 않은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고, 그래서 단순한 거래 이상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스알엑스가 한 일이 그 전형입니다. 코스알엑스는 해외 인플루언서에게 '한국 여행'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기대치 이상의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크리에이터가 브랜드에 정서적으로 연결되면, 그들이 만드는 콘텐츠의 톤 자체가 달라집니다. 의무로 쓴 리뷰와 애정으로 쓴 리뷰는 시청자도 구분합니다.

SMB가 가져갈 점

예산이 한정된 SMB가 코스알엑스만큼 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원리는 규모와 무관합니다. 한 번 쓰고 끝나는 크리에이터 관계가 아니라, 소수와 깊은 관계를 쌓는 쪽이 장기적으로 더 강한 콘텐츠를 만듭니다. '기대치 이상의 무언가'가 꼭 비싼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진심이 담긴 응대, 작은 배려, 크리에이터를 파트너로 대하는 태도가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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